작가는 소냐를 통해서 오베가 원칙을 정하고 고리타분한 원칙주의자가 되는 것을 응원도 하고 약간 비난도 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소냐의 이야기라면 무조건 적인 오베를 소냐는 잘 다루는 것 같다.
소냐가 멋있다면, 잘 한다고 하면 그냥 좋아하서 하고 또 가끔은 말리기도 하는데 그러면 딱 스톱한다.
소냐는 일종의 재판관, 아니면 정의를 구분할 줄 아는 신 !!
- 오베 아내는 정장을 좋아한다.
> 잘생겨 보인다. (오베는 겉멋이나 부리는 사람이 양복을 빼 입는다고 생각한다.)
> 오베는 소냐 곁으로 가기 위해 자살을 준비하는데 항상 정장을 입고 자살을 준비한다. 소냐가 멋있게 봐 줄 것이기 때문이다.
- 소냐가 아는 한 이동식 간병차를 이용하느니 차라리 관속에 드러누울 유일한 사람이다.
- 오베영감의 부고 기사에 반드시 적어야 할 한줄을 꼽는 다면 가솔린은 아꼈다
- 오베가 아는 최악의 문장은 가전제품 살때
>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읍니다. (속인다고 생각)
- 소냐는 여섯달에 한번씩 집안의 어딘가 색깔이 바뀌는 것을 희망하고 오베에게 부탁하는데 오베는 이게 귀찮다.
> 그 이야기 듣는게 지겹다고 하면 소냐는 업자를 불러 견적서를 뽑는데
> 그러면 오베는 페일트칠 할때 쓰는 발판을 가지러 갔다.
- 소냐는 운명을 믿었다.
> 어떤 인생항로를 겪든 간에 애초에 예상되었던 대로 가게 된다고 믿는다
- 오베라는 남자를 선택한 이유는 ?
> 모든 어둠을 쫓아 버리는 데는 빛줄기 하나면 돼요 !
.오베가 늘 명랑한 그녀에게 물었을때 들은 말인데 그말은 프란체스코 수도사가 한 말이다.
> 날 속이면 안돼요 ! 아무도 안볼때 당신의 내면은 춤을 추고 있어요 오베, 그리고 저는 그 점 때문에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할 꺼예요
. 오베는 이말을 이해 못함 ㅎㅎ
- 기차에서 첫 데이트시 상황을 오베는
> 소냐의 웃음소리가 샴페인 거품이 웃는 소리로 들리고
> 소냐는 이날 감상을
. 오베는 무척 헷가리는 사람이었다.
> 둔감한 사람 같은데
> 건장한 젊은이 같은데
> 웃게 만드는 젊은이
- 오베를 꼬시는 소냐 !!
> 우연히 소냐가 다니는 학원가는 기차종점까지 오베에게 소냐는 " 저는 다섯시에 집에 가거든요 !! "" 묻지도 않았는데 ㅎㅎㅎㅎ
. 오베는 당일 처음으로 비 합리적인, 원칙에 없는 행동을 계속하게 되는데 (요건 내생각)
> 오베는 집에도 안들어가고 일 끝내고 아침에는 소냐의 학교까지 같이 갔다가 돌아와서는 일을 시작하는 일을 세달간 반복
- 먼저 식사 초대하는 소냐
> 세달 동안이나 매일 학원 갈때 올때 기차를 같이 타고 다녔는데도 식사초대를 안하는 오베에게 소냐가 식사초대를 해달라고 함
. 내일 저녁 여덟시에 정장입고 와서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세요 ㅎㅎ
> 오베는 그녀를 만나기전에 어떻게 살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는데 물어봤다면
. 살아도 산게 아니라고 대답했으리라
. 소냐가 죽고 난 이후 6개월간 똑같은 말을 한다. 살아도 산게 아니다.
- 소냐가 자기 집에 오베를 데리고 감
> 소냐는 인생에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게 있다. : 책, 아버지, 고양이
> 하나 추가된 게 오베인데 그 이유는 ?
. 많은 이런 저런 놈들이 소냐 주위를 기웃거렸지만
. 누구도 기차에서 그 소년이 옆에 앉았을 때 그녀를 보는 방식으로, 마치 그녀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녀인 양 소냐를 보지 않았다.
- 소냐가 오베를 꽉 잡은 이유가 궁금
> 친구들 주장에 의하면 오베는 초등학교 다닐때 부터 심술궂은 영감이었다.
> 소냐에게 오베는 결코 뚱 하지도 거북하지도 까칠하지도 않았다.
> 첫 식사 테이블에 올라 있던 살짝 부스스한 분홍색 꽃이었다.
> 그는 정의와 페어플레이, 근면한 노동, 옳은 것이 옳은 것이 되어야 하는 세계를 확고하게 믿는 남자
> 훈장이나 학위나 칭찬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래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 이런 종류의 사람은 세상에 더이상 별로 없기 때문에 소냐는 오베를 얼른 잡은 것이다. ㅎㅎ
- 소냐는 오베가 기다릴줄 아는 점을 높이 평가해 주었다.
> 소냐가 볼때 오베를 제외한 누구도 자기가 뭘 기다리는지 혹은 그일이 얼마나 걸릴지 묻지도 않은 채 차 안에서 한시간씩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 소냐의 뱃속에 아기가 네달쯤 되었을 때 소냐는 오베에게
> "나한테 아내가 되어 달라고 청혼해줘 " 그래서 오베는 그러겠다고
> 결혼식에는 둘다 가족이 없어서 앞짚 친구인 루네와 아니타만 초대
> 그날 식사값을 부풀린 웨어터를 신고하느니 차라리 계산서를 새로 써오게 한다. (결혼식날)
- 운명의 스페인으로 낭만여행을 떠나는데 ~~
> 오베는 샤브를 몰고 가고 싶은데 소냐는 장거리 버스 여행을 고집한다.
. 오베가 익히 배운 바에 따르면 낭만적인지 뭔지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ㅎㅎ
- 오베라 해도 이런 걸 싫어할 재간은 없었다.
> 스페인에 여행가서는 모든 것에 푹 빠져서는 소냐가 어찌나 크게 웃는지 그가 그녀를 잡을 때마다 그녀의 몸 전체가 떨리는 걸 느낄 정도였다.
- 스페인 여행에서 귀가 중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여 생사의 기로에 섰는데
> 소냐는 열흘만에 깨어나게 되고 하반신 불수가 됨
> 그녀가 움직일때 마다. 오베는 자기 척추가 고통에 시달리며 비명을 지르는 동물이 된 것 같은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 그녀는 " 우린 사느라 바쁠수도 있고, 죽느라 바쁠 수도 있어요. 오베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 해요 "
- 몇달 동안 파괴의지로 싸우고 편지를 쓰고 민원을 제기하고 그들을 용서하지 못하는 오베를 두고 본 소냐는
> 그만 됐어요 !! 오베 편지는 더이상 쓰지 말아요 !!
당신이 쓴 이 편지를 다 집어 넣을 공간이 인생에는 없어요 !!! << 명언입니다.
이제 충분해요, 사랑하는 오베!!!
> 그러자 충분해 졌다 ㅎㅎ
- 저는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니까요 !! 소냐가 말했다
>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 이는 그 문제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을 무척 성가시게 했다.
. 하지만 소냐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상은 투덜대지 않았다.
. " 저는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으니까요 "
- 소냐는 " 오베가 땅에 묻히는 날 슬픔 때문에 차도 망가질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
- 그녀는 암에 걸렸다.
> 오베는 사악한 만물이 자기가 만났던 단 한사람, 그에게는 과분했던 사람을 공격하는 것처럼 보였을 때,
누군가 그녀 편에서 화를 내야 한다고 느꼈을 수 있다.
> 소냐는 " 우리는 병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해요 " 라고 하는데
. 오베는 소냐의 직장과 관련하여 하얀셔츠와 싸워야 했고, 그들과 싸워 이기는 것은 불가능 했다.
. 진단 결과와도 싸울 수 없었다.
- 소냐는 오베, 루네 같은 사람은 시대를 잘못 만난 사람이다.
> 이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를 잘못 만난 사람들이라는 점을 알아야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한 적이 있다(소냐)
> 머리위 지붕,
> 조용한 동네,
> 똑바로 만든 자동차,
> 헌신할 수 있는 여성,
> 제대로 된 할일이 있는 직장,
> 정기적으로 뭔가 망가져서 언제나 고칠게 있는 집,
이런 단순한 것을 바랄 뿐이다.
- 사람들은 품위 있는 삶을 원해요
> 여기서 품위란 다른사람들과는 구별되는 무언가를 뜻하는 거고요 ㅎㅎ
. 루네 오베같은 사람에게서 품위란?
>> 다 큰 사람은 스스로 자기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
-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어렵다. 특히나 무척 오랫동안 틀린 채로 살아왔을 때는
> 오베는 단한번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한 적이 있다고 소냐가 이야기 한적이 있다.
-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집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요 소냐가 가끔 이야기 했었다.
> 처음에는 새 물건들 전부와 사랑에 빠져 모든게 자기 거라는 사실에 감탄하게 된다.
. 그러나 세월이 흘러 벽지가 바래고, 나무는 쪼개져요
> 이렇게 되면 집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불완전해서 사랑하기 시작하게 되는 거다.
. 열쇠가 안열릴때 여는 방법도 알게되고, 조금 망가진 옷장 여는 방법도 알게 된다.
> 오베는 자기가 집을 잘못 지어서 옷장이 망가졌다는 이야기 인가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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