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
탄도항에서 해물 칼국수(대부도 꼬리부분, 제부도 앞)
유솔(柔率)
2015. 9. 5. 17:54
오늘 비가 예보되어 원대리 자작나무숲 산행이 불발되어 놀토가 되었다.
집 인근인 탄도항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마누라와 나서는데 ...
참고로 탄도항은 대부도의 아래 꼬리에 붙어있고 제부도의 바로앞입니다.
일몰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곳인데 오늘은 비가오니 일몰보러 가시면 안되요 !!
꾸물꾸물한 날씨임에도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 꽤 있으시다.
집에서 먼 거리가 아님에도 이쪽은 처음이다.
낚시 오신분이 많으신 만큼
고기가 좀 낚이나 ?!!!
고기 망태기는 못봤다.
탄도항에 들르는 배들의 화물을 내리는 곳!
주인장 자리 빈 사이에
잠깐 앉아 보고 !! ㅎㅎ
이분들 진지함을 봐서는
월척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사진 위에 있는 식당가에서
해물칼국수로 점심 했읍니다. 낙지가 들어가서 15,000원 !!
해물이 많이 들어서 맛있읍니다.
물이 빠져서 더 황량해 보이는 탄도항입니다.
화물 대신 제가 내려갔다가 올라왔읍니다.
바다에 물이 들어올때 일몰이면 좋겠읍니다.
앞에 있는 섬이 누에섬
지금 누에섬이 걸어서 갈수 있는 타임인 모양입니다.
식사후 한바퀴 도는데 30분
일몰때 물 들어오면 다시한번 올 기회가 있으려나 !!!
내일은 영광 불갑산 꽃무릇 잘 피고 있나 확인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