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에 가득찬 노란 가을
영주에 있는 부석사의 아름다운
노란색으로 물든 가을이다.
통일신라시대에 의상대사께서 창건하셨다고 하는데 이후 여러 훌륭한 분들의 손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산 중턱까지 넓게 자리잡은 정말 큰 사찰입니다.
현재의 건축물도 고려중기에 만들어진 목조건물로는 최고로 오래된 역사적인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여기가 시작
입장료 약간 냅니다.
이분들 동심으로 돌아가셔서
진도가 안나가요 ㅎㅎ
은행잎이 대부분 떨어졌지만
너무이쁘게 노랗읍니다.
이 삼층석탑도 국보 문화재입니다.
이곳의 지기가 너무 세어서 불이 자주난다고 이 석탑을 세워서
지기를 눌렀다고 합니다.
그렇게 셀까 ?
부석사가 여기에 자리잡게 된데는
통일신라시대 고구려와 국경인 여기의 지기가 너무 세어서
무량수전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봉황산 중턱인데 정말 가파른 곳에 위치한 사찰로
뭔가 다목적용으로 어려운 공사를 하신 듯 합니다.
무량수전입니다.
부석사는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국보 제18호) 고대 사찰건축의 귀중한 자료라 합니다.
현재의 무량수전은 공민왕(1358년)때 불타버린 것을 우왕(1376년)때 다시 건축한 것이라고 합니다.
배흘림 기둥이 그 핵심인 듯한데
배흘림 기둥이라는 것은
기둥의 밑 1/3지점이 가장 굵고 위쪽으로 갈수록 얇아지게 만들어진 기둥형식이라고 합니다.
구조상 안정성과 착시현상을 교정하기 위한 것으로
그 대표사례가 무량수전이라고 합니다.
배흘림으로 보이시나요 ?
이걸 나중에 친구가 이야기해서 알았어요 !!
미리 알았으면 조금 자세히 관심있게 보는건데 ...
현판은 공민왕이 직접 쓰셨다고 합니다.
상당한 필력으로 보여요 !!
뒷편에 공민왕이 직접 썻다는 사연이 적혀 있다고 하니
저걸 한번 내려보고 싶어지시나요 ?
무량수전은 극락을 지켜주는 주불인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라고 합니다.
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므로 무량수불이라고 한다네요 !!
기록을 보니
안에 계시는 분의 정식이름이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45호)" 이신데
사진으로 보면 잘생기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