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러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답게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느낄수 있다

유솔(柔率) 2015. 11. 11. 17:15

영주 가는김에 들러본 소수서원이다.


1543년 당시 풍기 군수였던 주세붕이 흠모하던 안향이라는 분의 사당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백운동 서원이었는데 퇴계 이황께서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명종에게 청을 한 모양입니다.


명종은 친필로 「소수 서원(紹修書院)」이라는 편액(篇額)을 서원에 하사하고 

아울러 사서오경과 《성리대전》등의 서적, 노비도 내렸다. 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소수(紹修)'는 "이미 무너져버린 교학을 다시 이어 닦게 했다(旣廢之學 紹而修之)"는 데서 온 말이었다.







직접 서원을 둘러보니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로 

그 옛날 이정도 규모의 학교라면 지역명문으로 지금의 8학군 !!  ㅎㅎ








취한대

정자이름입니다.

저기서 시도 읊고 옛날 이야기도 하셨을 듯





이 은행나무도 수령 500년

이 서원 시작될때 기념식수 한걸로 보여져요




경렴정

저 옆에 있는 은행나무가 압권입니다.

수령 500년






이 직방제는

소수사원 원장님 집무실 되겠읍니다.

백운동서원의 동주가 쓰시던 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은 10명

임금님의 사액(현판, 재정적 지원)을 받고 난 후에는 30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에리트 교육을 받을 수있었던 것 같읍니다.














이 냇물이 죽계천

국망봉에서 발원한다고 하는데

국망봉은 오른적이 있어요 !!






죽계교를 지나면 선비촌입니다.


오늘 상가집에 문상와서 잠깐 들러보는 건데 시간이 없네요 ㅎㅎ

사실은 다음 방문지 부석사에서 두시간을 썼어요 !!






선비촌은 먼 발치서 구경하고 다시 돌아 나옵니다.











다시 원위치 하니

많은 분들이 들어오십니다.

수십대 관광버스







수녀님들 !

인상적인데 먼 발치서 사진에 넣어보았읍니다.




좋은 장소를 잘보고 부석사로 향합니다.

뭔가 계속해서 공부하고 생각하고 

궁리하는 것은 죽기전까지 계속하면 좋을 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