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의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답게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느낄수 있다
영주 가는김에 들러본 소수서원이다.
1543년 당시 풍기 군수였던 주세붕이 흠모하던 안향이라는 분의 사당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백운동 서원이었는데 퇴계 이황께서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명종에게 청을 한 모양입니다.
명종은 친필로 「소수 서원(紹修書院)」이라는 편액(篇額)을 서원에 하사하고
아울러 사서오경과 《성리대전》등의 서적, 노비도 내렸다. 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소수(紹修)'는 "이미 무너져버린 교학을 다시 이어 닦게 했다(旣廢之學 紹而修之)"는 데서 온 말이었다.
직접 서원을 둘러보니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로
그 옛날 이정도 규모의 학교라면 지역명문으로 지금의 8학군 !! ㅎㅎ
취한대
정자이름입니다.
저기서 시도 읊고 옛날 이야기도 하셨을 듯
이 은행나무도 수령 500년
이 서원 시작될때 기념식수 한걸로 보여져요
경렴정
저 옆에 있는 은행나무가 압권입니다.
수령 500년
이 직방제는
소수사원 원장님 집무실 되겠읍니다.
백운동서원의 동주가 쓰시던 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공부하는 학생은 10명
임금님의 사액(현판, 재정적 지원)을 받고 난 후에는 30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에리트 교육을 받을 수있었던 것 같읍니다.
이 냇물이 죽계천
국망봉에서 발원한다고 하는데
국망봉은 오른적이 있어요 !!
죽계교를 지나면 선비촌입니다.
오늘 상가집에 문상와서 잠깐 들러보는 건데 시간이 없네요 ㅎㅎ
사실은 다음 방문지 부석사에서 두시간을 썼어요 !!
선비촌은 먼 발치서 구경하고 다시 돌아 나옵니다.
다시 원위치 하니
많은 분들이 들어오십니다.
수십대 관광버스
수녀님들 !
인상적인데 먼 발치서 사진에 넣어보았읍니다.
좋은 장소를 잘보고 부석사로 향합니다.
뭔가 계속해서 공부하고 생각하고
궁리하는 것은 죽기전까지 계속하면 좋을 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