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러

다시가본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

유솔(柔率) 2015. 12. 31. 08:24

소백산 연화봉 대피소에서 일출에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대중교통 이용예정이었는데 갑자가 차로 가게 되어서 서둘러 부석사에 들렀다가 등산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일찍 부석사에 들러보는데 ...




광각렌즈로 전체를 잡아 보니 왜곡이 되지만

천년도 넘은 목조 건물인데도 

건물속에서는 스님의 염불소리가 들리니 신기할 뿐 !!





은행잎 나뒹굴던 일주문까지가 이렇게 황량해 보여요 




지난 가을때 은행나무 잎을 한장만 보고 갑니다.














이 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니 역사가 유구합니다.




봉황산 부석사







나무가 상하지 않고 

천년을 버텨온다는게 대단한 일 !!



이 기둥이 배흘림으로 유명하다는 ...

배불뚝입니다.  이렇게 중간을 더 굵게 하는게 오래 더 무거운 걸 지탱하는데 유리하다는 겁니다.







잘 빠진 안양루입니다.

저 안에서 (지금은 출입이 안되지만)

멀리 소백산을 바라보면 그냥 한나절 지나갈 듯 합니다.









사진 오른쪽으로 약간 눈이 보이시나요 ?

오늘 오르게될 소백산 연화봉입니다.










가을 풍경보다는 황량한 느낌으로 감동이 덜 합니다.

소백산 가실때 들러보시길 좋을 것 같읍니다.

눈 쌓인 부석사에 다시오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