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 은유의 달인 작가선생님(프레드릭 배크만)
" 오베라는 남자 " 이책의 저자는 컬럼니스트이고 유명 블로거였는데 블로그의 애독자들이 아마 재미있고 통쾌한 그의 글을 읽으면서 그걸 소설책으로 나오기를 응원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나온 책인데
책 전체에 나오는 저자의 위트있는 문장과 은유 비유는 정말 최고다
세계최고의 언어의 마술사를 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여기서는 가능한 많이 상황별로 그의 위트있는 언어 대사를 보기로 한다.
- 컴퓨터 가게에서
침묵이 흐른다. 마주보던 두 총잡이가 권총을 챙겨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침묵같다.
오베는 마치 고백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오랫동안 (아이폰) 상자를 바라본다.
- 처음 집 거실의 중앙에 자살용 고리를 달려고 생각할때
느긋하게 살라고 ? 그치 들은(회사의 간부) 화요일 아침 눈을 떳을때 더 이상 아무런 목적이 없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는 있는 것일까 ?
인터넷을 사용하고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는 인간들은
무언가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게 어떤 것인지 알기는 알까?
- 자건거를 훔쳐서 팔려고 하는 젊은 친구들의 훔친 자전거를 자건거 보관소에 넣을때
신중한 침묵이 흘렀다. 청년은 오베가 불필요할 정도로 답답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듯 그를 보았다.
그에 대한 답례로 오베는 자기앞에 서 있는 생명체가 지구의 산소를 낭비하는 것 말고는 아무 쓸모 없는 존재라는 듯 그를 바라 보았다.
- 모든 남들에게는 자기가 어떤 남자가 되고 싶은지를 선택할 때가 온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면 남자에 대해 모르는 것이다.
사실의 문제로 파르바네가 애들 둘을 데리고 병원에 자기남편 문병을 왔다 오베에게 차로 데려다 달라고 해서 온건데
> 병실에 애들을 데리고 가지 않고 아래층에서 오베에게 애들을 부탁
> 병원 입원 이유도 골절상인데 역시 우리의 문병 문화는 좀 체면 위주인 것 같다. 원칙이 덜 만들어진 문화
패트릭이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문병가서 1층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병실에 갔던 패트릭이 돌아옴
> 오베 옆에는 일곱살짜리 큰애가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천장을 보고 있고
> 세살짜리 막내는 한달내내 아침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 같은 얼굴로 앉아 있었다. ( ?? 즐거운 표정인가 )
삼페인 거품이 웃는 소리
> 자기가 남은 일생 동안 그녀가 좋아하는것에 대해 그녀의 입으로 듣길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남은 일생이라 하면 지금 청혼하고 싶다는 의미일 듯
> 그녀가 깔깔 웃는 소리를 들으며
. 샴페인 거품이 웃을 줄 안다면 저런 소리가 날 거라고 오베는 생각했다.
소냐에게 반해서 세달동안 매일 역 대합실에서 잠을 자고 그녀를 기다리는데
> 기차역 계산대에서 일하는 직원이 오베의 일과에 끼어들어 "여기서 부랑자 처럼 자면 안된다고" 알려주는데
. 오베는 그가 하는 말은 알아 듣지만
. "여기에 오는 무척 중요한 여인 때문에 그렇다"고 대답
. 빈 수화물 취급소에서 자게 해줌 ㅎㅎ
> 기차역 매표소에서 남자들도 사랑에 빠진 적이 있는 것이다.
오베의 독백 "살아도 산게 아니었다"
> 세달 동안이나 매일 학원 갈때 기차를 같이 타고 다녔는데도 식사초대를 안하는 오베에게 소냐가 식사초대를 해달라고 함
. 내일 저녁 여덟시에 정장입고 와서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세요 ㅎㅎ
> 오베는 그녀를 만나기전에 어떻게 살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는데 물어봤다면
. 그동안은 살아도 산게 아니라고 대답했으리라
주차장에 오베의 현금카드가 잘 안되는 상황에서 주차장 요원은 카드에 먼지가 묻었거나 한건 아닌가요?
> 오베는 유리벽 뒤에 주차장 남자가 방금 막 오베가 발기부전일 가능성을 제기한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 그거야 가봐야 알지 (오베의 대답)
-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여성분들에게
> 여자들이란 강력 접착제를 발라 계획표에 붙여 놓아도 제대로 붙어있지 못하는 존재
> 어딘가에 차를 몰고 갈때는
. 일정과 계획을 짜고, 주유는 어디서 할지, 커피는 어디서 마실지 결정했다
. 러시아워에는 어디로 갈지 등에 대하여도 네비게이션보다 더 정확하게 지름길로 가는 길을 알아냈다.
> 소냐는 언제나 감이 오는대로 가자, 쉬엄쉬엄 가자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해댔다.
- 소냐가 오베를 선택한 이유
> 그녀가 자기 넓적다리 만큼이나 두꺼운 그의 팔을 잡고 그 부루퉁한 소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때까지 간질이면
> 그건 마치 보석을 둘러싸고 있던 회반죽이 갈라지는 것 같은 일이었다.
- 군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오베에게 소냐가 한말인데
> 최고의 남자는 잘못에서 태어난다고 했어요. 나중에는 한번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 경우보다 훨씬 더 나아진다고요 !!
> 오베는 누가 그런 말을 했냐고 물어보니
> 셰익스피어의 말이랍니다.
> 책을 좋아하는 소냐에게 오베는 소냐가 본 것 중에 가장 근사한 책장을 거실에 만들어 줌
- 소냐의 아버지는 혼자서 소냐를 키움
> 재혼하지 않은 이유는 " 난 여자 있어, 지금 집에 없다 뿐이지 "
- 소냐 아버지와 오베가 처음 대면하는데
> 소냐가 처음 오베를 숲속의 나무집에 데려갔을 때 오베와 그녀의 아버지는 침묵속에서 마주않자,
그녀가 문명인의 대화 형식을 조장해 보려 애쓰는 동안 거의 한시간이나 자기 음식만 내려다 보았다.
> 두 남자 모두 그들이 신경쓰는 유일한 여자에게 이 자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자기가 거기서 하고 있는 일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 소냐 아버지는 오베가 못 미더운 사람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
. 도시에서 왔다는 점
. 고양이를 별로 안좋아 한다는 점
- 소냐 아버지와 오베 사이에 침묵이 흐르는데
> 자기 딸을 잃고 싶지않은 남자와, 자기가 그의 딸을 데려갈 남자로 간택되었다는 사실을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남자
사이에서만 생길 수 있는 침묵이 방에 가득 찼다.
- 오베는 고양이가 무조건 싫은 건 아니다.
> 자는 동안 자기를 잡아먹을 가능성이 큰 동물과 친구가 될 수는 없는 법이다.
> 하지만 소냐가 어네스트(고양이 이름)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해서 이 완벽하게 눈에 띄는 관찰 결과를 늘 염두에 두어야 했다
> 그는 그녀가 사랑하는 걸 흉볼 정도로 어리석지 않았다.
> 결국 그는 어째서 그가 그녀의 사랑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남자인지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을 때,
어떻게 자기가 그녀의 사랑을 얻게 되었는지를 또렸이 이해하게 되었다.
- 오베의 두번째 거짓말
> 소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양이 마져 교통사고로 죽게되었다.
> 소냐가 슬픔에 젖어 " 지금보다 두배 더 날 사랑해 줘요 "
. 오베는 두번째로 거짓말을 했다. 그러겠다고 !!!!
. 왜 거짓말이냐고 ?
> 지금껏 그녀를 사랑했던 것 보다 그녀를 사랑한다는 건 불가능 하다는 걸 알았음에도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 첫번째는 군인이라고 거짓말 한것을 말하는 듯....
- 얼어 죽게된 고양이를 오베 집에서 일단 살리고 보면서 고양이와 같이 살게 됨
> 6시 15분 전에 일어나자 고양이는 부엌 한가운데 앉아 있다.
" 고양이는 마치 오베가 자기 돈이라도 떼먹은 양 불만스런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오베도 의심에 찬 눈빛으로 고양이를 노려보았다.
마치 고양이가 두발로 성경책을 들고 초인종을 누르기라도 한 것 처럼 "
. 오베의 종교관을 볼수 있어요 !!
> 고양이에게 이집에서 무슨 컨설턴트 같은 놈처럼 어슬렁 거려도 안되고, 튀긴 참새가 저절로 네 입으로 들어갈 거라 생각해서도 안돼.
- 소냐가 오베에게 읽어준 책 귀절중에 " 사람은 자기가 뭘 위해 싸우는지 알아야 한다." 가 있다.
> 소냐는 스페인에서도 책을 한가득 사들였다. 스페인어도 모르면서 "읽다 보면 배우겠죠 " 이렇게 말하는데
> 오베는 자기는 그 수많은 바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읽기 보다는 그냥 스스로 생각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 소냐는 그저 미소를 지으면서 그의 뺨을 쓰다듬었다.
- 소냐가 어려운 재활 훈련 가운데 다시 웃음을 찾게 되었는데
> 하얀셔츠 입은(관공서를 상징하는 말) 사람 들이 와서는 소냐를 시설에 수용할 수 있다고 오베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 "우리가 살 시설은 딱 하나 우리 집이야 ! 우리가 사는 곳 !"
. 이러면서 소냐의 신발 한짝을 밖으로 집어 던지곤 했는데 어떤 때는 이 지나가는 간호사에게 신발 어디 떨어졌냐고 물어봐야 될 때 도 있었다.
>> 이후 소냐가 웃기 시작했고
. 오베는 그 웃음을 듣자 자기 가슴이 지진으로 무너진 폐허 속에서 천천히 빠져나오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녀의 웃음이 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공간을 줬다.
- 퇴원 후에 교사시험에 합격했는데 ...
> 최악의 명성을 떨치는 학교가 임용공고를 냈는데
두뇌의 각 부위가 제대로 고정된 선생들 이라면 절대 지원하지 않을 학급의 담임선생을 채용하는 공고였다.
> 단지 학생을 교육시키는게 아니고 학생들을 보관하는 (ADHD환자 학생) 학급으로 공석 선생님 자리에는 딱 한명의 지원자만 관심을 끌었고
선생은 그 소년소녀에게 셰익스피어를 읽혔다.
- 자기차에 5명이나 사람이 타고 병원에서 집으로 향하는데
> 오베는 자기주변에 모인 인간들을 보았다. 마치 자기가 유괴라도 당해서 우주로 납치된 듯.
잠시 그는 방향을 홱 틀어 도로를 벗어날까도 생각해 봤지만 이내 최악의 경우 이 인간들 모두가 그와 함께 사후 세계까지 동행하게 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 그런 깨달음을 얻자 그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 간격을 적절히 벌렸다.
- 나사닌이(옆집 새로이사온 작은 딸) 그린 그림을 보면
> 오베가 한가운데 있는데 가운데 형상만 색색이 폭발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검정 크레용으로 그렸는데 가운데 형상만 노랑과 빨강과 파랑, 녹색과 오린지, 보라색이 난리를 쳤다.
> 애가 볼때는 당신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칼러로 그린거예요 !! 그래서 맨날 칼러로 그리는 거예요
. 맨날이라니 ~~~
- 오베는 금발잡초의 똥개가 항상 오줌싸는 디딤돌에 전기가 통하는 장치를 마련해서
오줌을 누게되면 전기가 통하여 요도에 번개치는 장치를 만들었는데 그걸 설치하려다가 멈추가 된다.
> 그만두게 된 것은 똥개와 금발잡초가 그런일을 당해도 싸지만
. 어쩔 수 없이 사악해 지는 것과 안그래도 되는데 사악해진 것과의 차이에 대하여 소냐가 이야기 한 것을 기억해 냈기 때문이다.
> 빌어먹게 좋은 생각이었는데 ... 고양이에게 결론을 내리듯 말했다.
고양이는 마치 "아무렴 그러시겠지요 ..." 라고 중얼거리는 사람처럼 거만한 못짓으로 방으로 들어갔다.
- 오베는 과거 휴가때 루네와 우편배달부가 언제 오는가 내기를 하곤했다.
> 우편물은 12시 정각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걸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서는 판정을 위한 세심한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 오베는 루네와 내기를 하지 않게 되면서 소냐와 그 내기를 해보려 했다.
. 하지만 그녀는 규칙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포기했다.
>> 얼마나 잔소리를 해댔으면 우편배달부가 12시 정각에 항상 우편물을 배달했을 까 !!! ㅎㅎ
. 이제 우편물은 오후중에 아무렇게나 지들 좋을때 배달 되었다 ㅎㅎ
- 차는 그저 이동수단이고 도로는 그저 두 지점사이에서 생겨나는 골치아픈 문제에 불과하다.
> 오베는 사람에게 충성이라는 개념이 없는게 싫어진 것이다.
- 파르바네 운전 연수중 너무 못하는데 클러치와 브레이크 엑셀 구분도 못하는데
> 인류 역사상 최악의 멍청이 들도 이 세개를 어떻게 움직이는 지 알았다고 . 그러니 당신도 할거요
. " 왜냐하면 당신은 완전히 멍청이는 아니니까 "
>> 파르바네가 오베에게서 들은 가장 칭찬하는 말이었다
- 루네가 집에 조그만 물 웅덩이를 만들어 놓고는 수영장을 만들었다고 떠벌리는게 너무 싫어서
> 오베는 도시계획부서에 불법이라고 신고하려는 마음을 먹기도 했지만
. 소냐가 극구 말리면서 그를 진정시키려고 " 잔디나 깍으라며 정원으로 보냈다. "
. 오베는 그렇게 하긴 했지만 그렇게 진정되지는 않었다.
- 소냐를 끝까지 지키는 오베
> 소냐는 10년전부터 침실을 1층 손님방으로 옮겨 달라고 했지만 오베는 거부했다. (아마 자살을 의미)
. 10년 쯤 지나서야 그녀는 그게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결심을 그녀에게 보여주는 방식이라는 걸 깨달았다.
. 하느님과 우주와 기타 세상 모든것이 이기도록 놔두지는 않겠다는 의지,
. 돼지새끼 들은 지옥에나 가라는 의지, 그래서 그녀는 불평을 멈추었다.
- 오베 울다
> 권총자살을 기획했던 날 루네를 데리러 하얀셔츠가 왔고, 일단 승용차 앞에 트레일러를 주차시켜 방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 아니타는 오베에게 루네를 자기가 계속 돌보게 도와 달라고 매달리고 오베는 햐얀셔츠와 싸워서 이길수 가 없다는 걸 안다.
> 결국 오베는 부엌 조리대에 기름 칠하는 것보다도 의미 있는 일 이라고는 없는 하루하루에 지친 모양이다.
. 다 멈추기를 바랄 뿐이다.
- 오베가 루네를 시설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엄청 바빠지게 되는데
> 이웃들은 "최근 며칠간 오베가 다른사람 처럼 변했다. 지금처럼 그렇게 바쁜건 처음본다 "
> 패트릭은 "오베가 문을 닫는 모양새가 항상 "별나라 에서 온 진짜로 화가난 복수심에 불타는 로봇같다"고 했다.
> 계획안에는 하얀셔츠 집에 마리화나를 심는 안도 있었지만 보류
> 결정타는 레나의 정보력을 이용하여 하얀셔츠의 비리를 밝힌 것
. 대신 인터뷰에 응하는 것으로 함
- 루네를 데리러 온 하얀셔츠와 마지막 대면에서
> 포커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자기 전 재산을 건 다음 탁자위에 카드를 펼처 놓았을때만 생겨나는 침묵속에 서 있었다.
> 레나의 겁주기에 햐얀셔츠가 자리를 떠나는데
" 해가 하늘 꼭데기에 이르렀을 때 그림자가 사라지 듯 사라졌다 " 혹은 이야기의 끝에서 악당이 퇴장할 때 처럼 사라졌다 ㅎㅎ
- 소냐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집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그 집이 헌집이 되어 가면서 조금씩 고장나는 것에 대해 익숙해 지는게 사랑하는 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예로 든 옷장 문이 조금 망가지면 그걸 잘 열고 닫는 방법을 알게 된다고하니까
> 오베는 옷장 문이 자기가 잘못 만들었다고 하는건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
> 소냐가 "나는 가끔 기초가 처음부터 몽땅 흔들리면 고칠수 있기는 한지 궁금한 때가 있어요 " 이렇게 중얼거릴 때가 있었다.
. 무척 화가 났을 때 이기 때문에 그다음 어디로 몰고 가는지 잘 안다.
- 아드리안이 토요타 자동차를 드디어 사게 되는데
> 오베는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통 선택할 차가 아니라고 수 없이 지적
> 하지만 최소한 프랑스제는 아니었다.
> 오베는 차값을 8천 크로나 깍고(100만원 정도) 겨울용 타이어까지 받게 됨
> 이런 조건 정도라면 토요타 살 수도 있겠다 << 오베가 많이 바뀐거임
- 지미와 같이 꼬마 생일선물 아이패드를 사러 갔는데
> 점원에게 지미가 " 같이 왔어요 " 이것은 걱정말아요 저는 당신네 쪽 사람이니까 " 하는 것 같았다.
> 점원이 도와준다고 하자
" 너는 이딴 쓰레기 더미로 나한테 사기치려고 하지, 그게 네가 하는 거라고, "
> 점원말 " 저는 맥북을 소개 드리려고 하는데 "
. 무슨차를 모냐고 묻고 계시잖아요 ㅎㅎㅎ
- 아이패드 사면서 에피소드 지미가 통역을 하는 것 처럼 해석을 해 주어야 되는데
> 16기가인지 , 32기가인지 64인지 묻는데
. 오베가 느끼기에는 아무 숫자나 조합해서 지껄이는 것으로 보여짐
> 지미가 용량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해서 알려주자
. 오베는 나에게는 저놈이 지랄 같이 많은 추가요금을 원한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ㅎㅎㅎ
- 아이패드를 옆집 꼬마에게 선물하다.
> 여덟살 소녀는 아이패드 박스를 쓰다듬고 있었다. 이제 진짜 손에 들어왔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
> 오베는 "내가 새차를 살 때마다 딱 그런 기분이 들었지 "
- 죽음이란 이상한 것이다.
> 사람들은 죽음이란게 존재하지 않는 양 인생을 살아 가지만 죽음은 종종 삶을 유지하는 가장 커다란 동기중 하나다.
> 어떤 사람은 죽음을 무척이나 의식함으로써 더 열심히, 더 완고하게, 더 분노하며 산다.
> 어떤 이들은 죽음의 반대항을 의식하기 위해서 죽음의 존재를 끊임없이 필요로 했다.
> 어떤 사람은 죽음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자기의 도착을 알리기 훨씬전 부터 대합실로 들어가기도 한다. ㅎㅎ 재미있는 표현
- 시간은 묘한 것이다.
> 우리는 대부분 눈앞에 닥친 시간을 살아갈 뿐이다.
>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 " 아마 바라다 볼 시간보단 돌아볼 시간이 더 많다는 나이에 도달했다는 깨달음과 함께 찾아올 것이다.
> 더이상 남아있는 시간이 없을 때 다른 것을 위해 살게 될 수 밖에 없다. 그건 추억일 것이다.
- 사랑은 이상한 것이다. 그건 사람을 놀라게 한다
> 강도 칼에 찔려 응급실에 실려간 오베를 찾아간 파르바네를 병원에서 막아서자
. 대기실 벤치를 하나 들어올려 의사의 발등을 찍었다.ㅎ
> 깨어나서 처음 하는 말이 " 그놈들이 구급차를 거주자 구역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지, 확실히 !!!
. 자기 구하러 온 구급차라 할 지라도 거주지역안에 들어오면 안된다는 원칙인 것이다.
- 오베 심장이 너무 크다고 한다.
> 적어도 10년 의사 경력자나 의학 드라마에 병적인 사람 이외에는 알아 들수 없는 용어를 쭉 늘어 놓는다.
> 파르바네가 수많은 물음표와 느낌표가 줄줄이 달린 얼굴로 그를 보자
. 오베씨는 심장이 너무 큽니다. ㅎㅎ
- 다시 바빠진 오베
> 오베가 온갖 곳에 나타나고, 여러 집의 이곳 저곳을 수리했다.
> 파르바네 딸들의 생일잔치는 매년하고 세살박이는 설명할 것도 없이 여섯살이 되었고 오베는 학교가는 날 같이갔다.
> 여섯살 박이에게 휴대폰 이모티콘으로 웃는 표정을 보내는 방법을 배웠고
> 휴대폰 사라고 그렇게 이야기한 자기 아빠에게는 절대 비밀이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