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

오늘저녁 지리산 종주산행을 떠납니다.

유솔(柔率) 2015. 8. 21. 17:36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산행이 없읍니다.

잠시후 구례구역으로 출발합니다.


처음 도전하는 지리산 종주산행인데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갑니다.







8월초에 지리산 종주산행을 생각하고 


  • 우선 대피소 예약부터 했읍니다.


8월 23일(일요일)은 벽소령

8월 24일(월요일)은 장터목


지난 7월 두번에 거친 설악산 공룡능선 종주에 힘을 얻어 그동안 못할 것 같았던 지리산 종주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으로 왔읍니다.

하고 싶을때

할수 있을때 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도전해 봅니다.


  • 두가지 목표가 있어요 

     > 완주하는 것

     > 또 하나는 멋진 능선과 천왕봉에서 일출사진을 이쁘게 담아 보는 것



  • 혼자 합니다.


  • 먹는것 관련 아이디어 주시면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버너 코펠 준비해서 한번 연습해 볼 예정입니다.  

여유있어 보이는 일정이라 걷는 것은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한가지 걱정이 먹는 것 인데 라면만 계속 먹을수는 없어 보이는데 ...


아이디어 주시면 참고가 되겠읍니다.






2013년 3월 지리산 천왕봉 사진






2013년 10월 삼도봉에서 통꼭봉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도 없는 산행을 따라간적이 있었읍니다.





제석봉의 아름다운 길



눈 얼마나 쌓였는지 가늠되시나요 ?




겨울에 바래봉의 눈꽃




13년 6월 제석봉이 그리워 또 천왕봉에 갔어요 ~~
날이 흐렸는데 저기 앉아서 30분 구름 거치기를 기다렸다는 ...




지난 15년 4월초

얼레지 보러 바래봉에 갔어요



지리산 50여개 봉우리 가운데 대여섯개 봉우리를 밟아본 것 같은데,이번에 종주하게 되면 한꺼번에 20여개 추가하게 될 것 같읍니다.


적어도 반은 넘게 가봐야 지리산 이야기 할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