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도전기

두문동재에서 금대봉 비단봉을 거치면서 솔나리를 보는 행운이(만항재 야생화축제)

유솔(柔率) 2015. 8. 10. 16:27

오늘은 두문동재에서 매봉을 거쳐 삼수령으로 내려오는 트레킹코스인데

두문동재 가기전에 함백산 야생화축제장에를 잠깐 들렀다가 두문동재로 가는 일정이다.


운좋게도 비단봉 바로 밑에서 솔나라를 보는 행운을 가졌다.  

정말 이뻐서 한참을 구경하고 비단봉을 거쳐 매봉으로 가는데 


트레킹 내내

숲속길은 바람까지 곁들여 정말 피서지에 온 느낌이었읍니다.

선선한 정도가 아니고 추위를 잠깐씩 느낄수 있을 정도로 시원했읍니다.


물론 땀은 나요 ㅎㅎ 





비단봉 오르기 전에 본 솔나리







우선 만항재 야생화축제장을 잠깐 구경하고 두문동재로 갑니다.

축제장의 야생화 밭은 다른 일반 능선과 별 다른점이 없읍니다. 어딜보나 야생화 지천이니까요 !!

잠깐 들르는 거라 제대로 구경할 시간여유는 없었지만 

이제 가을꽃들이 준비하는 시기인 것 같읍니다.





포즈를 취해 주시는데 엉겁결에 있는 그대로 







자주꽃 방망이는 처음 접하는 꽃입니다.
개체가 많은데 왜 처음 봤을까 ~~




동자꽃입니다.

아직 꽃밭을 지배하는 개체수를 자랑합니다.





기린초



동자꽃



둥근이질풀

이풀 천지입니다.



마타리



부처꽃




부처님들이 모이니 이뻐요 !!




말나리도 한물 간 느낌 !!
내년을 기약합니다.



산행중 빛이 있어 보이면 말나리입니다.



꽃 밭입니다.

산이 다 꽃 밭입니다.








이건 잔대입니다. 




자주꽃방망이 



일월비비추가 시들어 갑니다.



만항재 오르기전 

영롱한 빛을 발했는데 사진에는 안 나타나네요

일월비비추가 꽃을 피우면서 한편으로는 꽃이지는 십일홍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병조회풀



참나물꽃입니다.



어수리




참나물꽃입니다.



참취







큰뱀무





꽃며느리밥풀



참나물꽃





큰 제비꼬깔입니다.

전문가께서 찾아 주셨어요 




큰 제비꼬깔




잔대입니다.

종치려고 나온 것 같읍니다.  종 치기전에 통과 !!



병조회풀




속단으로 보여요

속단하면 안되는데 ...



잔대






진범입니다.

자주색 꽃을 피우는데 

흰색이다 그러면 흰진범






솔나리입니다.

비단봉오르기 바로 전에 본 것 같읍니다.



처음보는 솔나리



가운데 조금 솟아있는 봉우리가 금대봉

지금 서있는 곳이 비단봉입니다.



노란색으로 비단봉을 물들였읍니다.

솔나리를 본 기억의 장소로 오랫동안 남을 것입니다.




비단봉은 매일 저 앞의 함백산, 태백산을 바라보고 

여유있게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부럽습니다.  비단봉 ~~





단풍취



단풍취




꽃 며느리밥풀




여기서 조그만 고개 넘으면 매봉입니다.

매봉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