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시간은 7시 40분입니다.
7시 넘어서도 대청봉으로 출발하는 사람이 없네요 !!
대피소에는 약 40여명 묵은 듯 한데 제일먼저 대청봉으로 향하게 됩니다.
당연히 대청봉에 일착으로 도착합니다.
7시 13분 출발합니다.
중청대피소예약이 아니면서 여기 이시간에 도착하려면 한계령에서 3시 출발해야 됩니다.
대피소 국공직원말
얼마전에는 대청봉에서 대피소 하산을 못하는데 !!
잘못 빠지면 허리까지 그냥 눈속에 빠져 못빠져 나온답니다.
젊은 휴가나온 군인아저씨였는데 구조한 적이 있다는 군요 !!
완벽한 일출 기대는 어려워 보입니다.
정상석을 이렇게 아무도 안나오게 찍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시도 해보신 분들은 알아요 ㅎㅎ
한참후 한분이 등장하십니다.
이게 접니다. ㅎㅎ 엉성한가요 !!
중청쪽입니다.
멀리 용아장성 능선안이 온통 운해가득합니다.
아마 용대리까지 운해로 덮인 듯 ...
해가 나옵니다. ㅎㅎ 좋읍니다.
그동안 직장생활 잘 할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햇살이 중청을 비춥니다.
저 서북능선은 한참 더 출입금지랍니다.
내년 봄 산악회에서 럿셀을 누군가 해 주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일출 같이 맞이한
열분 정도도 모두 행운 가득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오색쪽으로 하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몇번이고 서북능선을 바라봅니다.
왼쪽이 오색방면입니다.
내려서서 대청봉입니다.
아침을 누룽지로 간단하게 때우고
하산합니다.
오색으로 내려가는 것은 무서워요 ㅎㅎ 5km 계단을 내려간다면 3시간
그렇지만 다시 천불동으로 5시간 내려가렵니다.
시간을 보니 9시 10분 두시 정도면 점심 식사가 가능할 듯 합니다.
이길은 갈수가 없네요 ㅎㅎ 서북능선길입니다.
다시 소청의 세계로 들어와서
용아장성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친구두분이 오셨는데 한장 부탁드려봅니다.
근육이 붙은게 아니라 옷을 많이 입어서 폼이 저렇읍니다. ㅎㅎ
왼쪽뒤로 하얀 바위가 울산입니다. 울산바위
두분 지나가는게 멋져 보입니다.
소청삼거리에서 마지막으로 중청을 보고
용아장성 능선도 안녕합니다.
아래 희운각 대피소가 보여요
10시 40분 밍기적 거리다 보니 한시간 반을 내려왔읍니다.
지금부터 아름다운 천불동 계곡의 바위군상을 감상합니다.
오늘은 여유가 많아서인지 조금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11시 40분에 양폭입니다.
여기쯤 오니 정상부근은 완벽하게 개인듯 합니다.
비선대입니다.
비선대에 있던 식당부터 아래로 신흥사 일주문까지 모두 철거가 되는 중입니다.
깨끗해져서 너무 좋아요 !!
그분들은 설악동으로 이사오신 듯 합니다.
13시 40분쯤 하산해서 황태해장국 한그릇에 오늘 산행 마무리입니다.
이런 여유로운 산행은 앞으로 더 자주 하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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