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아들 갱끼의 최근모습니다.
아들이 오랫만에 집에 와서 산책을 나간다기에
갱끼 화보 촬영차 따라 나섰다
장소는 해돋이 공원
왜 이름이 갱끼 !!
태어난지 한달만에 우리 집에 와서는
엄청 아퍼서 생사를 헤메는데
일본말로 겡끼는 힘내라는 말이기에
마누라가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
해돋이 공원은 내가 경험한 공원중에 가장 살아 숨쉬는 듯한 공원이다.
봄이 되면 주말에 공원안에 사람이 가득이다.
요 친구가 갱끼 귀엽다고 자꾸 와서 만져보고 싶어한다.
오늘 아들은 주인공이 아니고
갱끼가 주인공이라 Focus가 갱끼에게만 간다.
오늘의 best shot !!
요 사진은 액자로
아들하고 포즈 취한다.
6년전에 아들이 대학 2학년때 서울 충무로에서 갑자기 갱끼를 데리고 왔다.
코카스파니엘이 어떤 종인지도 사전 인지 없이
10kg 내외까지 큰다는 것과
그 무게도 어느 정도인지 감도 없이
귀여운 새끼 강아지를 데려왔다.
그래서 식구가 되었다 .
아들이 고3때 제일먼저 합격한 과가 수의학과였다.
거기 진학하게 되었으면 지금 수의사 ㅎㅎ
벌써 한국 나이로는 7살이 된거다
초등학교 갈 나이인데
일자 무식 !! ㅎㅎ
무뎃포 !!
어릴때 자주 공원 산책을 했는데
요 미끄럼틀에서 미끄럼 타는걸 여러번 연습했다
최근에는 아들이 올때만 산책이 되는데
기억이 나는지
요기 오면 지가 계단을 뛰어올라
미끄럼을 타는데 ...
사진 못찍었다고 한번 더 하라고 했더니
혼자 미끄럼틀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내려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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