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사람이 보는 세상은 보통 우리의 눈과는 약간 다르다.
과거 유목민 시절에는 100점 만점 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오베처럼 생각하고 살아가기 쉽지않은 점이 많은데 오베는 거의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고 있어 스웨덴 독자들이 열렬히 환영하는 것 같다. 행동이 약간 바뀐다면 그건 소냐의 의견이 반영된 경우 정도이다.
오베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인 하얀셔츠 입은 공무원 혹은 공공기관의 일하는 방식은 유럽이나 우리나라나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책에서 보면 그들과 부딪쳐서 거의 이긴게 없는데 나중에는 거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걸 보면 오베도 약간씩은 시대에 흐름을 그냥 할수없이 따라가기도 한다.
오베가 보는 방식을 여기에 인용해 보기로 한다.
- 오베의 생활방식 몇가지만 보면 단순한 생활방식을 고수한다
> 오베는 컴맹이다.
> 오베는 6시 15분전 기상 하는데 자명종이 필요없어요 ㅎㅎ
. 왜 평생을 6시 15분 전에 일어나는지는 책을 보면 알아요
> 매일아침 커피여과기를 이용한 똑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심
> 매일 일어나서 집을 나서서 똑 같은 방식으로 자기 집문부터 차고까지 점검하고 주택단지의 공공 주차장에 세워진 차가 있으면 차번호를 기록해요
. 공용 주차장에는 하루이상 차를 세울수가 없다는 단지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 이표지판을 못 지키는 머저리는 글을 못 읽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 사실을 알려줘요
> 분리수거 제대로 되어 있는지 아침마다 확인합니다.
- 분리수거 확인 : 못하는 놈은 무능한 놈
> 감시카메라 설치안(오베가 자치회장 시절) 부결된 적이 있음
> 새 운영위원회에서 더 좋은 카메라 기능 등을 무기로 한 설치안이 오베만 반대하고 통과됨
> 오베는 인터넷을 올가미로 알고 불신함 >> I net(올가미)로 신뢰하지 않음
- 오베의 경제관 직장관
> 모기지는 다 갚었다, 의무를 다했다. 직장도 열심이고 병가도 낸적이 없다. 책임도 다 했다
> 빌어먹을 세대가 되었다(퇴직하면 빌어먹을 세대로 스스로를 간주)
> 직장이 젊은 놈들로 가득인데 그놈들은
. 꽉끼는 바지를 입으며,
.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시지 않고,
. 책임을 지길 원치 않고,
. 직장을 옮기고,
. 아내도 갈아치우고
. 자동차도 외제차를 산다.
> 은퇴를 바라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함
. 잉여가 되는 것을 기다릴 수는 없다.
. 집에 앉아 죽을 날이나 기다리는
. 다른 사람에 의존해서 화장실에 가는 그런 사람이 되는걸 바라는 건 바보다
오베의 물건에 대한 분류기준
> 오베는 유용한 물건들이란 기능이 있는 물건만 물건으로 간주하고 다른 것들은 똥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생각
> 소냐의 기준은 사랑스러운, 가정적인 기준으로 물건을 분류해요
- 신장이 185cm 이상되는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회의감을 느낌
> 왜냐하면 피가 뇌까지 제대로 올라갈 수가 없을 것 같아서다
> 앞짚에 새로 이사온 친구가 키가 커서 바로 멀대로 부름
- 오베는 우리 부모님들과 똑같은 점이 많은데 그 가운데 음식에 대한 것은 완전 일치해요
> 오베는 집에서는 음식을 버리지 않다는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에 새로 이사온 옆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을수 없지만 버릴수는 없어요
> 일단 냉장고에 넣어둠
- 아내 묘지에 가지고 갈 꽃을 사면서
> 한다발 39크로나 (5500원) 두다발은 50 크로나
> 오베는 한다발에 25다 이렇게 우기는 것
> 50 크로나 이하는 3크로나 카드수수료 발생
> 결국 꽃다발 2개를 삼 (3 크로나 아끼려고)
-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으로 시비가 붙었는데
> 병원에 주차할때 왜 주차요금을 내야 하냐고 물었다고 주차요원이 딱지를 끊은 권리가 어디있냐 ?
. 당신은 짝퉁 경찰이라고 소리지르는 것을 멈출 오베도 아니다.
> 사람들은 죽으러 병원에 간다. 국가가 사람이하는 일마다 죄다 돈을 걷으려 하는 건 살아 있을때 해도 충분하지 않은가 ?
> 사람들이 죽으러 갈때도 주차요금을 걷으려는 건 오베 생각엔 도를 지나친 것이다 " 이런 점을 주차요원에게 누누이 설명
. 오베가 싫은건 이때 "같이 갔던 파르바네가 주차요금을 내겠다고 하는것"이다.
> 원칙이라는 것을 모르는 철 없는 여자다. 핵심은 돈을 누가 내냐가 아니고 원칙의 문제라는 것이다. < 오베생각
오베는 소냐와의 첫 식사자리에서 그동안 자기의 직업을 거짓으로 이야기 한 것을 고백하는데
> 세달 동안 그리고 식사하면서 자기는 이렇게 좋은 기분을 느끼고 있을 자격이 없다. 고 생각하면서
. 자기 직업이 군인이라는 것이 사실이 아니고
. 자신은 야간열차 청소부이고
. 이 자리가 마지막일 거라고 하고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 소냐가 오베를 잡은 이유는
. 그녀는 그가 자기말을 듣는 태도가 좋았다
. 그녀를 웃기는 것도 좋았고 그거면 충분하다.
> 군인이 아니라는 것도 금방 알고 있었다 그건 그리 중요한게 아니다.
오베의 직업이 결정되다.
> 소냐는 오베에게 삶에서 정말로 원하는게 뭐냐고? 원하는 것을 고를수 있다면 뭘 택하겠냐고 ?
> 오베는 곧바로 집을 짓고 싶다고
. 도면을 그리고 싶고,
. 집을 건설하고 싶고,
. 부지에 집을 세울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계산하고 싶다고 했다.
> 소냐는 오베에게 그럼 왜 안하냐고 !!
. 다음날 집으로 토목공사 자격증을 위한 통신강좌 팜플릿을 가지고 오베 집을 찾아와서 바로 시작하게 됨
오베는 이런 사람들을 싫어해요
> 스페인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품을 찍찍하며 돌아다니고,
. 술을 마셔대고,
. 레스토랑에서 외국 음악을 연주하고,
. 한낮에 잠자리에 든다는 이유로 자기네가 제법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
소냐의 교통사고 이후 오베의 머릿속에는 소냐를 반신불수로 만든 모든 것을 파괴하고 없애 버리려고 생각하는데
> 파괴의 의지로 가득해서 그녀를 괴롭게 했는데
. 버스 운전사를 파괴하고,
. 여행사를 파괴하고, 가드레일을,
. 와인 생산자를 이런 개자식이 없어질 때 까지 파괴하는 것을 원했다.
오베는 그녀를 위해 싸웠다.
> 세상 사람 모두가 그녀가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알아야 한다.
. 그게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다.
. 그녀는 선을 위해 싸웠다.
. 결코 가져본 적 없는 아이들을 위해 싸웠다.
. 그리고 오베는 그녀를 위해 싸웠다.
> 왜냐하면 그녀를 위해 싸우는 것이야 말로 그가 이 세상에서 제대로 아는 유일한 것 이었으니까
어떻게 BMW를 살수가 있어 ? 오베라는 남자를 이해 하려면 이걸 이해하고 넘어가야 된다.
> 40여년 동안 루네와 앙숙관계에 대하여
. 소냐는 단순한 이유라고 이웃 새로 이사오는 사람에게 이야기 했다.
. 오베는 샤브만 고집하고 차를 바꾸었고
. 루네는 볼보를 쭉 바꾸어 타다가 BMW를 산 거다.
>> BMW 라니 ?? 그런 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수가 있겠어 !!! 소냐에게 소리치는데 도다체 이해가 안된다.
옆집 임산부인 파르바네가 운전면허증이 필요하여 운전교습을 안해 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 후진 ! 기어를 후진으로 놔 !! 잘못해서 뒷차를 받을 뻔 했는데 ...
. 차를 들이 받을 뻔 했어요 (파르바네)
. 상관없어 ! 볼보야 !!
운전연습중에 SUV 범퍼를 후진하면서 들이받게 되었는데
> SUV는 핀란드 여객선이 자신들의 뒤에서 덮쳐 깔아 뭉개기 직전이라도 되는 것 처럼 빵빵거렸다.
. 그러자 오베는 뭔가 뚝 뿌러졌다.
> 뒷차로 가서는 " 너는 초보인적 없냐 ?" 이 빌어먹을 등신 새끼야 !!"
. 오베는 문신한 이 젊은 친구를 차에서 끄집어 내자 " 차 밖으로 엉성하게 굴러 떨어졌다. : ㅎㅎ
. 검지를 이마에 눌러대고는 " 한번만 더 경적을 울렸다가는 그게 네가 세상에서 하는 마지막 짓이 될거다. 알겠냐 ? "
>> 뒤에 늘어선 차 누구도 크랫션을 누르는 사람이 없었다.
오베는 차를 더이상 바꿀수가 없어요 !!
> 미국의 GM이 샤브를 흡수합병하게 되자 오베는 다시는 차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 "자기 발과 몸뚱이가 관속에 들어가지 않는 한 미제차에 발을 올려놓는 일은 없을 것이다. ""
. 소냐는 회사의 국적과 관련하여 분명하게 이의를 제기 했지만 오베가 바뀐 것은 없다.
하얀셔츠의 사람들은 속이 텅빈 껍데기 인생
> 오베는 하얀셔츠의 남자를 만나면 그들이 사람이기 보다 로봇에 더 가까워 보였다.
> 그동안 오베를 소냐를 괴롭혔던 사람들. 책임을 지지도 책임을 물으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
. 학교에 장애인 경사로를 설치하지 않으려고 했던 사람들,
. 자기들이 보험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조항을 찾아내고자 조그맣게 인쇄된 구절들을 샅샅이 살펴보는 사람들
. 그들은 하나같이 텅빈 눈을 하고 있었다.
> 그져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평범한 사람들을 마모시키다가, 결국에는 그들의 삶을 갈기갈기 찣어 버리는 반짝거리는 껍데기에 불과하다.
품위란 무엇인가 ?
>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것을 의미
> 오베에게서는 다큰 사람은 스스로 자기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뜻하는데
> 따라서 어른이 되어 다른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게 되는 권리다.
. 스스로 통제하는 자부심,
. 올바르게 산다는 자부심
. 어떤 길을 택하고 버려야 하는지 아는 것
. 나사를 어떻게 돌리고 돌리지 말아야 하는지 안다는 자부심
. 오베 루네같은 사람은 인간이 말로 떠드는게 아니라 행동하는 존재였던 세대에서 온 사람
아니타가 오베에게는 루네가 금방 시설로 옯기게 되는 것이 2년전부터 비밀로한 것을 알게되자
> 소냐가 친구인 아니타가 자기일로 힘들 것 같아서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면 가슴이 찢어 졌을 테다
. 이렇게 생각한 오베가 행동으로 나서는데
. 오베는 처음에는 하얀셔츠 들은 이런 결정을 하는데 한 2년은 걸리기 때문에 대응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 훗날 아니타는 이날을 회고하면 이웃들에게 오베가 그렇게 화가 난건 1977년 (젊었을때) 샤브와 볼보의 합병소식 때 이후 처음 봤다
. 아니타는 치매에 걸린 남편 루네와 같이 살고 싶어한다.
> 오베가 다시 살아야 될 이유가 된 것이다.
오베네 동네의 입주민 몇명의 오베에 대한 회고
> 은행 지점장이 투자목적으로 집을 구입하고 술집여자 불량배들에게 집을 세 놓고면서 동네가 난장판이 되었을때
. 오베는 법적인 문제를 제기하여 해결하려고 준비하는데
. 루네는 마약을 구해서 그 집 어디에 놓고 경찰에 신고해서 그들을 잡혀가게 함
> 둘 사이가 갑자기 좋아지게 됨 ㅎㅎ
> 옆집에 젊은 여자와 아들이 들어왔고 불량배 친구와 동거
. 불량배가 젊은 여자를 구타하는 것으로 보고는 그냥 찾아가서 손을 봐줌
. 불량배 남자는 다음날 사라지게 되고 오베, 루네는 그 집을 젊은 여자와 아들에게 선물함
. 그때 토실토실했던 어린이가 지금 옆집의 지미다.
본격적으로 루네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준비하는데
> 평소에 못 마땅하던 앤드스가 회의에 오게되자 화를 내려고 하는데
. 트레일러로 막아놓은 어코다 승용차를 멀리 자기의 골재채취장이 있는 주차장으로 옮길 것을 제안하자 그를 인정하고 그렇게 하기로 함
. 그동안 여자친구 였던 금발잡초와는 헤어졌는데
. 왜 그동안 오베를 싫어했냐 하면 "자기 개를 똥개라고 해서 그랬다 "
>>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우리는 이렇게 지내는 경우가 너무 많어요 ㅎ
레나(신문기자)가 오베가 1면 톱으로 나온 인터뷰기사가 실린 신문을 전달하러 왔는데
> 인터뷰 후 사진 찍을때 원숭이 처럼 웃지 았었다.
> 전형적인 심술쟁이 늙은이 처럼 보였다 ㅎㅎ 자신이 평가
> 수일전 받았던 레나의 편지(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오베의 용기와 이타심에 앞으로 늘 감사하면 살아가게될 사람 만큼은 소개하고 싶다는)
를 읽고는 그 편지도 신문과 같이 온 광고 찌라시와 같이 묶어서 버렸다.
> 오베가 자신의 냉장고에 자석을 이용해 붙여놓은 그림은
. 신문 1면 톱 자기 사진이 아니었다
. 옆집 세살박이가 그려준 요란한 색깔로 오베를 묘사한 그림이었다.
오베는 옆집 7살짜리 에게서 "생일파티초대장"을 받게 되는데
> 오베는 마치 그게 임차권 합의를 위해 권리 이전사항을 기록한 법률서류라도 되는 것처럼 초대장을 읽었다.
> 알았다. 그렇다면 선물을 원하겠군 내생각엔 그런데 ㅎ
> 아이패드 사주세요
. 사실 이건 미제로 사달라고하면 안되는 품목인건데 ㅎㅎ
> 오베가 화를 내지 않고 알었다 하는 것은 놀라운 변화입니다.
아이패드 사러가면서 바뀐 오베의 생각들을 조금 엿볼 수 있는데
> 넓게 보아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 하얀 케이블이 정말로 쓸모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지미(옆집 살이 많은 애) 는 뒤에 하얀 과일마크가 찍혀 있는 하얀색 컴퓨터도 사랑하고, 흰색 전화기도 사랑한다
최고로 좋은 제품을 선물하고 싶다.
> 16기가 32기가 64기가 제품이 있다고 설명하자 오베는 점원놈이 아무 숫자나 무작위로 조합해서 지껄이는 것으로 들려서
. 용량의 차이라고 설명하자
. 그게 추가요금이라고 들린다고 ㅎㅎ
> 최고로 좋은 제품을 사고 싶은데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네 << 결국은 3G 128기가 최고사양 으로 구입
. 스웨덴은 아직 LTE가 보급 안된 듯
오베 이날 가장 힘들었지만 제일 보람있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회고 하는데 내가 해석하기에는
> 가장 힘들었던 것은 : 그동안 평생 자기 원칙이었던 국산품 애용 ㅎㅎ 양키고홈 이런 정신에 어긋나는 아이패드를 샀다는 것
> 보람된 임무는 소녀에게 감동을 준것
오베가 생일날 저녁에 집으로 오다가 도둑들의 칼에 변을 당하여 병원에 입원한 후 나흘뒤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 한쪽에서는 만삭인 파르바네의, 한쪽은 목발 패트릭의 도움을 받으며 "내가 이 사람들 도움을 받아야 되는 거지 "
> 오베는 그날 저녁 아내의 물건을 잘 정리했다.
> 파르바네의 솔직하고 직선적인 생활방식과 오베에 대한 의지에 오베가 조금 더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읍니다.
인생이란 참으로 기묘한 것이다.
> 자살할 생각을 계획과 실행을 멈추고 계절은 봄이되어
. 파르바네는 통통한 아기를 낳았고 운전면허도 취득 >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
> 애기를 귀여워 해서 사진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 카메라달린 휴대폰에 보관하면 어떻겠냐고 권했지만 오베는 제품을 믿을수가 없어서 사진을 고무줄에 둘둘말아 가는데 마다 보여주는데
. 꽃집 점원에게도 보여주었다
>> 아내에게도 이야기 하게 된 것을 의미
생활 공동체에서 역할이 있다면 좀더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메시지 이기도 해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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