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도전기

매봉 바람의 언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끽한 오후(산소 도시 매봉)

유솔(柔率) 2015. 8. 10. 13:46


두문동재에서 금대봉, 비단봉을 거쳐 매봉으로 가게 되는데

비단봉을 넘어서면 바로 매봉이 보인다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는 넓은 밭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비단봉을 넘어서자 마자 눈앞에 나타나는 매봉이다.







하늘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올해는 배추값이 금값이라는데

이분들 고생하시는데 배추값이 적당하게 올라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 더운데 농약 치시느라 땀을 뻘뻘 흘리시는데








매봉산입니다.

































주변이 다 배추밭인데 소매는 안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차가 없어서 팔아도 어찌 할수는 없지만 ...



이 젊은 친구들 

최근에 취직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피서온 것 같읍니다.

다양한 폼으로 사진을 찍는게 보여서



점프샷을 실루엣으로 찍겠다고 했는데

장애물이 많아서 멋지게 안됩니다.

장애물 없는 뒷편으로 가서 더 찍기로 ...




친구들 가운데 한분

잘생기셨어요 ㅎㅎ




기념사진 한장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줬읍니다.

이분들 좋은 추억에 사진찍어준 아저씨도 기억되면 좋고 ㅎㅎ 아니면 말고 입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셔틀버스가 있어서 걸어서 올라는 수고를 덜어 줍니다.

버스타는 곳에서 이곳 풍력 발전기를 보는 것도 멋진 풍경인데 그걸 몰랐읍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대부분 셔틀버스 혹은 택시로 오십니다.  택시비는 8천원 삼수령까지 편도요금 입니다.

삼수령에서 2km 남짓 인데 걸을 준비 안하셨으면 걷기에는 귀찮은 거리 ~~

바람의 언덕 매봉산에 풍력발전단지는 좋은 풍광으로 일출에도 많이들 오시는 모양입니다.







여기 그늘에서 한시간은 놀고 사진찍어주고 하다

택시로 내려갑니다.

더운데 뭐 ㅎㅎ







맑은 하늘을 마음껏 처다보고

시원한 바람을 실컷 들이킨 트레깅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