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덕유산의 봄꽃에 반해 다시한번 찾게 되어었다.
이번에 보고 싶은 꽃은 지난번에 지천이었던 일월 비비추 꽃 망울이 얼마나 컷나, 또 하나는 원추리 군락을 보는 것 !!
무룡산을 지나 삿갓골재 대피소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능선길중 가장 멋진 구간 이었읍니다.
곤도라 타고 올라가서 풍경입니다.
일요일 아침 인천에는 폭우가 쏟어져 과연 덕유산은 괜찮을까 걱정도 하면서 출발한다.
많은 비에 출발시간부터 조금씩 늦어지는데 ...
겨울에 다시와서 요 근처의 멋진 설경을 보고 싶다.
11시 가까이 되니 사람들이 붐비는데
산행하기에는 좀 늦은 느낌이라 ~~
너무 머니 어찌 할수가 없다.
향적봉 정상
일월비비추는 산 전체의 으뜸이라 !! 제일 많다.
범꼬리
2주 전에는 범의꼬리가 왕자였는데 이미 비비추에 물려주고 사라지는 중이다.
긴산꼬리풀
비비추가 힘들어 보이나요 ?
산 아래에서는 그렇게 맑아 보이던 정상이 흐려지는데
요기쯤 오니 빛을 준다.
비비추 카피
붉은 동자꽃이 여기 저기 군락이다.
어수리
꿩의 다리
찾아 오는 놈이 있으니 좋아보여요 ~~~
동자승에게도 찾아오는 놈이 있고 ~~~
말나리
참취
물레나물
산앵두나무 열매
참취
까치수영
모시대
무진장 더운 날씨다.
동업령에서 준비한 과일 조금 먹으면서 쉰다.
물봉선이다.
몇개체 보았지만 상태가 안좋다.
올해도 노란 물봉선 만나고 싶은데 ...
노루오줌
산오이풀
수리취
엄청 많은데 아직 자주색으로 익은게 없어요
한놈이라도 있었으면 하는데 아직 다 초딩수준으로 어려요 ㅎㅎ
반복되는 꽃이지만 너무 길어져 다음 페이지로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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