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 독서모임

" 어떻게 말할 것인가 " 이책 이해하기 1

유솔(柔率) 2015. 6. 2. 18:03





이책을 꼭 읽어야 되는 사정이 있다.

이왕 읽는거 최근에 시작한 블로그에 내가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올리면 어떨까 생각한 건데 ...



내용이 길어져서 결과적으로는 3개 파트로 나누게 되었다.


우선 Chapter 3개로 구성된 Part 1을 소개합니다.


  

 

 

TED 강의를 처음 접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수십편도 더 봤고 아들은 물론이고 주변에 링크를 걸어주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TED 강의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 어떻게 하면 TED 강연자 처럼 멋지게 설득력 있게 영향력 있는 인상깊은 프리젠테이션을 하느냐다.

 

 

이책 머릿말에서 제시하는 두편의 TED 강의는

 

  • 브라이언 스티븐슨(Bryan Stevenson)
  • 데이비드 크리스천(David Christian)  두분의 대비되는 강연형식이다.

브라이언 스티븐슨은 흑인 인권변호사이신데 18분동안 말로만 완벽하게 청중을 지배하는데
이건 좀 타고나야 될 듯 ~~~


Bryan Stevenson: We need to talk about an injustice

In an engaging and personal talk -- with cameo appearances from his grandmother and Rosa Parks -- human rights lawyer Bryan Stevenson shares some hard truths about America's justice system, starting with a massive imbalance along racial lines: a third of the country's black male population has been incarcerated at some point in their lives. Thes...
  
>>  Transcript를 한국어로 바꾸면 번역자막을 보실수 있어요 !!
 

 

 

이분은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너무 멋져요 !!

한편의 동영상을 보면서 강의를 듣는

 

이분 하시는게 우리가 그래도 따라서 할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요

David Christian: The history of our world in 18 minutes

Backed by stunning illustrations, David Christian narrates a complete history of the universe, from the Big Bang to the Internet, in a riveting 18 minutes. This is "Big History": an enlightening, wide-angle look at complexity, life and humanity, set against our slim share of the cosmic timeline.


 

TED가 1984년 시작되었다는데 내가 느끼는 것은 10년 전 쯤으로 알고 있으니 한참 Trend에 뒤져있었나 보다.

1년에 한번 4일동안 50명이 강의 하던 것 이니까 그렇게 많은 강연자료가 있지 않았었다는 이야기다

 

지금은 TEDx로 다양한 공동단체가 허가를 얻어 행사를 할수 있게되어 매일 5군데에서 어디선가 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유명배우나 뮤지션 아니면 나름대로 뭔가 터득한 분들이 여기에 강사로 나서는데

얼마전에는 내가 얼굴을 아는 분이 강사로 나서서

페이스북에서 그분의  TED 강의를 보고 깜짝 놀랐읍니다.

 

2008년 송도신도시 지점장 시절에 우리지점에 방문하셨던 고객님이셨는데

이분 강의도 여기에 올려 봅니다.

 




Courses of education in South Korea: Soleiman Dias at TEDxUnisinos


Soleiman Dias was born in Fortaleza, but has lived for 11 years in South Korea. There founded the Brazil-Korea Association, which is now a professor. Master's in International Education. For his work in South Korea was awarded the title of Honorary Citizen of Seoul in recognition of his dedication to promoting cultural and linguistic exchange between the two countries. He is currently vice president of the Korean 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 and is a board member of Chadwick International.

 

 

 




이책은 총 8개 Chapter로 나누어져 있는데 

책을 그대로 인용한다면 3개 Part로 크게 나누어 볼수 있어요


청중에게 영감을 주는 강연을 위하여는


  • 가슴에 와 닿는다  >> 그들은 가슴을 울린다. (Part 1) 
  • 새롭고 색다르다  >>  그들은 새로운 뭔가를 가르친다. (Part 2)
  • 기억에 남는다    >>  그들은 절대 잊히지 않을 방식을 통해 내용을 전달한다. (Part 3)

이들의 방식을 챕터별로 한분 혹은 두분의 강의를 들어가면서 
그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보겠읍니다.



Part 1의 가슴에 와 닿는다



Chapter 1  내안의 대가를 깨워라 



번역하신분이 적정한 용어를 찾기 어려웠을 듯 합니다.
내가 이해하기는 열정을 갖고 스스로의 능력을 극대화하라는 의미로 보여요
강연에 열정적으로 임하라는게 아니라 강의내용을 구성하는 그 내용이 열정으로 가득차 있어야 된다는 것 같읍니다.
책에서 예로 든 여러 가지 가운데 Ted 강의에는 없지만 

온라인 신발 쇼핑몰 Zappos의 설립자 Tony Hsieh 이야기를 들으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그의 열정은 신발에 있지 않다.  행복을 전하는 데 열정이 있다.
 그가 스스로에 던진 질문은 ?
  >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행복할까 ?
  > 어떻게 하면 쇼핑목 이용자들이 행복할까 ?



자포스의 감동 스토리는 다 아시지요 ??

스스로 가슴이 뛰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
> 관심사나 취미가 아니고 자기 정체성을 강하게 규정하는 핵심적인 무엇이다.
진짜 열정이 말하는 주제가 되어야 듣는사람에게 영감을 준다는 것이다.

책에 소개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마티외 리카르(Matthieu Richard) 강의를 들어봤다.

네팔의 카두만두에서 명상에 잠기는 분이신데 강의 중 보여주는 자기동네 사진은 정말 좋은 동네 !!!
웰빙에 대하여 쾌락과 구분하여 설명도 하시는데 정말 유머 넘치시는 분이시다.

조계사에서 아니면 봉정암에서 도 닦으시는 분들하고는 좀 달라 보여요
국제화가 되어 있으신 분 같으시고 강의 내용도 재미 있어요 
완전 득도 하신분 같은데 
이런 분들이 자기 이야기 하면 그냥 믿어야겠지요 ㅎㅎㅎ  

>  이런 열정이 필요하다는 것 이해 했읍니다.


Matthieu Ricard: The habits of happiness

What is happiness, and how can we all get some? Biochemist turned Buddhist monk Matthieu Ricard says we can train our minds in habits of well-being, to generate a true sense of serenity and fulfillment.





또한 분 열정적으로 강연을 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은 강연제목도 재미 있어요

멋진 경력을 갖지 못하는 이유
(Why You Will Fail to Have a Great Career)

유머를 활용하라에서 이야기 해도 될 정도로 우끼십니다.
강연의 핵심은
"Passion(열정)을 실천하라" 로 해석됩니다.

그런데 그게 안된다는 거지요
안되는 이유를 찾고 또 찾고
실천하지 못한 이유를 찾고 또 찾고
나중에는 가족을 핑게로 대는데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네가 태아났단다  ㅎㅎㅎ  이런 모든 것들이 핑게라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멋진 경력을 갖지 못하게 될 거라는 거지요 !!


In this funny and blunt talk, Larry Smith pulls no punches when he calls out the absurd excuses people invent when they fail to pursue their passions.



이 챕터에서 가장 열정적인 분을 소개하고 2장으로 넘어가는데






이분은 신경해부학자 이신데 뇌졸증이 온거다.

이분 강의는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을 정도로 몰입하게 한다.

뇌졸증을 뇌 과학자가 경험하고 그걸 설명하는데 그건 단순한 설명이 아니고 체험담이라 더 극적이다.


Jill Bolte Taylor의 My stroke of Insight(긍정의 뇌) 라는 제목인데 

한번 봐야될 것 같다.


의사인 아들에게도 전화가 왔길래 좀 보라고 했더니 

반응이 시원치 않다.

링크는 걸어주었는데 


의사들도 걱정이 많은 시점이다.


메르스는 걱정했더니 자기 병원에도 환자가 한분 계신다고 하는데  .....


카톡으로 근처에 가지 마라고 !!!

말은 안되지만 할말이 더 없다.


나는 사람뇌가 완전 반반 나뉘어 져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걸 본것도 처음이다.

아들에게 정말로 뇌가 반반 나누어져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탄다.  좌뇌 우뇌가 완전 따로따로 있는데 그 기능도 따로따로 인건 당연할 텐데 

그걸 어제 알었다.  



Jill Bolte Taylor: My stroke of insight

Jill Bolte Taylor got a research opportunity few brain scientists would wish for: She had a massive stroke, and watched as her brain functions -- motion, speech, self-awareness -- shut down one by one. An astonishing story.










Chapter 2  스토리텔링의 기술



챕터 1이 좀 길어 보여서 조금 줄여보기로 ....


"스토리 텔링은 설득의 최종병기다."



맨 처음 소개된 인권변호사인 스티븐슨의 강연은 스토리 텔링의 진수를 보여준다

처음 시작할때 할머니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극적으로 느꼈는데 이 스토리 텔링은 강연에서 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비즈니스 하는데도 좋은 

조금은 쉽게 접근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수단이기도 하다.

탄탄한 스토리는 드라마만 잘 되는게 아니고 인생살이기 쉽게 풀리기도 한다.

이 탄탄한 인생 스토리 만드는게 만만치 않어서 그렇지 ....


이책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에토스(ethos) : 신뢰성

로고스(logos) : 논리, 자료 통계

파토스(Pathos) : 감정에 호소


스티븐슨의 강연을 분석을 해보니 65%가 파토스 였더라는 겁니다.







브린 브라운의 취약성의 힘(The Power of Vulnerability)


Brené Brown: The power of vulnerability

Brené Brown studies human connection -- our ability to empathize, belong, love. In a poignant, funny talk, she shares a deep insight from her research, one that sent her on a personal quest to know herself as well as to understand humanity. A talk to share.



이 강연은 20백만번이 넘게 재생된 명강연이기도 하다.

한번 더 보기로 ~~~


다시봐도 이 여성 스토리 텔러(우리 옛날 변사)다

배우 하셔도 잘 하셨을 것 같은 능수능란한, 자신 만만한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

강연 내용은 두번 들어도 잘 모르겠는데


Connection(연결) 이건 관계가 더 좋은 말 일 듯

세상살이가 이런 관계에 있는데,

관계를 갖지 못하는 것은 수치심 때문인데

수치심이 우리의 취약성이고 이건 자연 스러운 것이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 된다.  이렇게 이해 되네요

그런 감정을 숨기고 종교나 술한잔 등으로 잊어지는게 아니라고

솔직하게 나가는데 시작이라고 하는 것 같읍니다.


이야기꾼 한명 더 소개하면

이건 책에서 소개한 분이 아니시고 내가 발굴한 ㅎㅎ

변사이시다.

여성리더분은 이분의 자신 만만한 모습에 감동하실 것 !!

Angela Lee Duckworth: The key to success? Grit



Leaving a high-flying job in consulting, Angela Lee Duckworth took a job teaching math to seventh graders in a New York public school. She quickly realized that IQ wasn’t the only thing separating the successful students from those who struggled. Here, she explains her theory of “grit” as a predictor of success.



인생 성공요인이 기개 Grit 라는데 ....


스토리 텔링은 우리가 너무 많이 쉽게 접하는 것이고 

또 현실적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접근하기도 쉽다.


이 책에서도 스토리텔링은 계속 강조하고 다룬 분량도 

많은데 다 아는 내용이니까 ㅎㅎ





Chapter 3  대화를 합시다




우선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그냥 되는게 아니고 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첫번째 소개된 사례로 

스티브잡스와 1만시간의 법칙인데

1970년 스티브잡스가 인터뷰한 모양을 보면 완전 초자라는 거다.(나는 물론 보지 않았음)

그런 스티브잡스가 10년마다 괄목한 실력성장을 보여서 최고의 프리젠테이션을 보여주는데

그게 그냥된게 아니다


두번째로는 어떻게 연습하느냐 ?

이건 기술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 말을 빠르고 느리게, 목소리를 크게 적게, 강도, 강조 등의 기술적인 방법을 이야기 한다.


또 비언어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다.

기타 몸짓 등등 많은 요소를 이야기 하는데


이 가운데 나와 대비 시켜보면 나는 하나도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


아래 세분의 강연을 제스쳐잘 활용한 사례로

배우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배우고 싶지 않어요 !!!



Colin Powell: Kids need structure

How can you help kids get a good start? In this heartfelt and personal talk, Colin Powell, the former U.S. Secretary of State, asks parents, friends and relatives to support children from before they even get to primary school, through community and a strong sense of responsibility. (Filmed at TEDxMidAtlantic.)




Ernesto Sirolli: Want to help someone? Shut up and listen!

When most well-intentioned aid workers hear of a problem they think they can fix, they go to work. This, Ernesto Sirolli suggests, is naïve. In this funny and impassioned talk, he proposes that the first step is to listen to the people you're trying to help, and tap into their own entrepreneurial spirit. His advice on what works will help any en...


Jennifer Granholm: A clean energy proposal -- race to the top!

Kicking off the TED2013 conference, Jennifer Granholm asks a very American question with worldwide implications: How do we make more jobs? Her big idea: Invest in new alternative energy sources. And her big challenge: Can it be done with or without our broken Congress?



이 세 챕터에 책의 반을 할애하여 여기 소개하지 못한 정말 많은 내용의 TED 강의가 있는데 시간될때 마다 한번 들어보면 좋은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게 될 것 같다.

우선 가마감을 하고 4장부터는 두번째 글에서 접근해 보기로 하자


TED 강의중 가장많이 보는 영상 모음

추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lilra001&logNo=220097288070